목향목 후피향나무 키우기

2019. 5. 24. 11:14식물

 

후피향나무/목향 키우기

꽃말:  인정가(人情家) 인정 넘치는 집이라는 뜻,

​분류: 차나무과

학명: Ternstroemia japonic Thunb.       
영명: Ternstroemia       
일명: モッコク (漢) 厚皮香<후피향>)
원산지: 한국
향명: 후피향,가메기조록낭(제주)

난대림에 자라는 상록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8m, 지름 20cm에 이른다. 
새로 자란 가지는 붉은빛 으로 아름답고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나기하고 혁질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다.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초록빛으로 윤기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암수 딴 나무이고 7월에 지름 2cm정도로 피는 꽃은 연한 노랑빛이고 잎의 겨드랑이에서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익으며 과피는 붉은빛이고 상반부가 갈라져 홍색종자가 5개씩 들어 있다.
후피향나무]사철 푸른 잎, 빼어난 수형… ''정원수의 왕''
      
성장 느리고 보급적지만 독립수로 제격,

분류학적 위치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으로 학명은 Ternstroemia gymnanthera(japonica)이다.

자생지
제주도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에 조경수로 식재되고 있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중국 남부, 대만, 인도, 실론, 수마트라, 보르네오, 필리핀 등지에도 분포한다.

아시아의 난대 및 아열대 지역이 분포지 임을 알 수 있다.

관상포인트
다른 상록수와 마찬가지로 사철 푸른 잎이 주요한 관상의 대상이다.
둥글고 조그마한 잎이 치밀하게 배열되며 또한 가지도 정연하며 전체적인 수형이 균형잡혀 아름답고 우아하다.

후피향나무를 정원수의 왕이라 일컫는 것도 수형과 잎이 이처럼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조롱조롱 매달려 발그레하게 익는 가을 열매도 아름답다.
열매는 완전히 익으면 터져 빨간 종자가 노출된다.

6월에 피는 흰 꽃은 꽃송이가 작고 꽃피는 기간도 짧아 크게 눈길을 끌지 못한다.

성질과 재배
추위에 약하므로 주로 남부 지방의 조경수로 이용되지만, 다른 난대수종과 마찬가지로 후피향나무도 보다 큰 나무는 내한력이 상당히 강하므로 서해안의 경우 충남지방까지, 동해안의 경우 경북 일부 지방까지 식재가 가능하다.

수형이 아름다운 고급 정원수이며 원래 꽤 크게 자라는 나무이므로 정원의 주목으로 심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비교적 넓은 정원에 주목으로 심을만한 크기의 수목은 시장에 많이 공급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작은 나무를 심어 크게 자라기를 기다리기엔 성장이 너무 느리다.
따라서 그리 넓지 않은 정원의 주목으로 심거나 넓은 정윈이나 공원에서는 큰 나무에 붙여 심는 첨경수나 보조목으로 많이 심는다.

또한 수형이 정연하므로 잔디밭 가장자리 등에 독립수로 심어도 좋다.
전정에도 잘 견디지만 일반적으로 전정할 필요가 거의 없이 자연 수형이 아름답다.
이식은 쉬운 편이며 비교적 큰 나무도 쉽게 활착하는 편이다.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추위에 약하여 중부 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렵다.
내한력은 상록 녹나무과의 여러 수종들 보다는 강하지만 동백, 목서, 가시나무 등 보다는 약하며 돈나무와 비슷한 정도이다.

토질에 대해서는 적응성이 강한 편이지만 너무 메마른 곳보다는 적당히 수분이 유지되는 양토를 좋아한다.

햇빛에 대해서도 적응성이 강한 편이다.

어릴 때는 음수의 성질을 가지지만 성목은 양수에 가까우며 음지에서 기르면 수형이 엉성해지며 개화와 결실도 빈약하다.

번식은 종자와 꺾꽂이로 한다.

종자 번식법은 10월경에 잘 익은 열매로 부터 종자를 채취하여 모래 속에 묻어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겨울 동안 종자를 따뜻한 곳에서 저장하면 이듬해 봄에 일찍 싹트지만 이 경우 파종 시기를 잘 맞추도록 해야 한다.

파종 후 마르지 않게 잘 관리하면 발아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어린 묘를 기를 때는 너무 건조하지 않게 과습하지 않을 정도로 관수를 하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약간의 해가림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발근율이 높지 않으므로 그리 권할만한 방법은 못 되지만 꺾꽂이로도 번식할 수 있다. 
꺾꽂이는 봄 또는 6월에 하는데 6월에 하는 녹지삽이 보다 성적이 좋다.

발근율도 낮고 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삽목할 때는 발근 촉진제를 처리하여 꽂는 게 좋다.

어떤 방식으로 번식하든지 후피향나무는 성장 속도가 아주 느려 조경적 가치를 가지려면 10년 정도는 길러야 하므로 나무의 가격이 비싸며 시장에 공급되는 양도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남부 도서해안지방에서 자생하는 소교목으로써 자생지에서는 8M 이상 자라납니다.       
꽃은 6~7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향기가 있는 하얀꽃이 피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랗게 바래지는것이 특징입니다.       
 
자웅이주(암수딴그루)인지라 두 주 이상의 나무가 있어야지 결실이 가능합니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면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면서 속에 있는 씨앗이 나옵니다.       
 
어린개체의 묘목일 때에는 내음성(耐陰性)에 강한지라 어느정도 그늘진 곳에서는 생육이 가능하지만, 점점 생장하게 됨에 따라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즉, 음수→양수로 바뀌게 됩니다. 바닷가에서 살아왔던지라 해풍에 강하고(때문에 잎이 두껍고 광택이 납니다.), 내염성(耐鹽性)에도 강합니다.  
     
전정(가지치기)에 약하고, 심근성(深根性)식물인지라 이식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는군요.       
성장이 느린편입니다.

목향은 어렸을 때는 그늘에 견디는 힘이 아주 강한 나무입니다.
키가 크면서부터는 그늘에 약해집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목향중 작은 나무들은 다소 볕이 부족한 장소에서 한동안 키워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만일 1m 이상 높이의 나무라면 햇볕을 하루종일 쪼여주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빛을 너무 보여주지 않고 키우면 다음해에 꽃이 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 해안가와 도서지방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나무이기 때문에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실내의 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월동시켜야 합니다.   
    
자생지에서는 추운 겨울을 자연적으로 겪게 되므로 자연적으로 화아분화가 이루어져 꽃이 핍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겨울 찬 온도를 겪지 않고 더운 장소에서 겨울을 나게 되면 꽃이 피지 않거나 핀다 해도 안 두알 정도밖에 피지 않습니다.  
     
많은 꽃을 보시려면 겨울 온도가 영상 5도 정도 되고 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겨울을 보내게 해주어야 합니다.     
  
건조에 견디는 힘과 습기에 견디는 힘이 모두 강하지만 너무 건조하게 되면 새순들에 진딧물이 끼는 경우가 많고 지나치게 과습하게 되면 다른 나무들과 만찬가지로 뿌리가 상합니다.    
   
진딧물은 가끔 살펴보시며 발견되면 저독성(底毒性) 가정원예용 살충제를 뿌려주면 쉽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요점을 말씀드리면 목향꽃을 피우려면 일년 내내 강한 햇볕을 보여주면서 튼튼하게 자라도록 거름을 충분히 주고 겨울동안 저온에 처하게 해야 합니다.     
  
목향나무 잎새의 검은 반점
통풍이 잘 안되거나 다습한 재배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잎에 물을 뿌리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가운 햇볕을 장시간 쪼이게 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목향잎에 나타나는 반점들은 대개 생리장애에서 오는 현상이라 재배 환경만 개선해 주면 멈추게 되지만 병해로는 탄저병일 수도 있스므로 다이젠 앰을 스프래이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점병 계통의 병해는 베노밀과 스프래이를 번갈아 가며 스프래이 해 주면 되며 반점성의 괘양병이나 무름병일 경우는 부라마이신을 스프래이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