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목서 새 잎이 돋아나다
작년 2019년 7월에 원예종묘사에서 인터넷으로 삽목 2년 차 가지를 2개 주문하여 심었습니다. 뿌리에 흙이 없는 상태로 배송되어 좀 의아했지만 작은 주들은 그렇게 하나부다 했습니다. 2년 차라고는 하지만 너무 작아서 1년 차와 크기가 없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를 넘겨 다음 해에 뿌리가 나면 2년 차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7월에 들여서인 지 2~3개 이파리가 붙어있는 상태로 변동없이 그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 봄이 오려는 계절까지 아무 변동이 없어 아직 추운 4월이지만 과감히 옥상에 올려버렸습니다. 드디어 4월 말, 5월 초순 경부터 새 눈이 점점 볼록해지더니 순식 간에 잎이 치고 올라옵니다. 삽목 3년 차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모습이지만 이제부터는 쑥쑥 자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 자리..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