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여주인공 정선경
의 여주인공 정선경. 히프가 예쁜 '바지입은 여자'를 온몸으로 열연하고 있는 그녀는 이 한편의 데뷔작으로 스크린의 신데렐라를 예감케한다.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던 정선경은 작년에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서도 계속 충무로 주변을 서성거렸다. 그래서 에이전시의 추천으로 '옴파로스'의류 CF 한편을 찍었다. 그리고 김영빈 감독의 에 잠깐 출연했었다. 그러나 그녀를 기억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TV CF에서는 너무 평범한 모습이어서 사람들의 시건을 끌지 못했고 영화 에서는 단역으로 출연한 씬이 그나마 편집과정에서 잘려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선우 감독과의 '우연한' 만남은 정선경의 꿈을 실현시켜 주었다. 굳이 '우연한 만남'이라고 표현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지입은 여자'가 워낙에 옷을 많이 벗어..
201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