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 예선 2차전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라도나는 몸을 풀고 있던 박지성에게 다가가 먼저 악수를 건넸고, 박지성 역시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