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1990년 대
10대들의 새로운 우상이 생겼다. MBC드라마 의 히어로 차인표. 강풍호 역으로 출연하는 그는 드라마 첫회분이 방영되자마자 단번에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부서지는 조명빛을 받으며 색소폰을 불고, 밤공기를 시원하게 가르며 오토바이를 타는(질주하는 씬은 위험해 대역을 썼지만)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사실 차인표의 인기는 MBC 베스트극장 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에 입양되었던 청년이 주한미군이 되어 한국에 와 친어머니를 찾기위해 탈영한다는 스토리의 드라마였다. 그는 여기서 주인공을 맡아 전 대사를 영어로 했다. 약간 날카로우면서 약간은 감상적으로 보이는 그의 마스크가 10대 소녀들에게 어필해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차인표는 MBC공채 22기 탤런트 중 1등으로 뽑혔다. 그의 동기는 익..
201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