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5. 17:51ㆍ카테고리 없음
아크릴액자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크릴액자라고 하면 잘 깨지는 유리대신에 사용되어지기 시작했으며 거의 초기형태의 아크릴액자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2장의 투명 아크릴 판 사이에 출력물을 끼운 방식입니다. 모서리의 볼트부분은 두 겹의 아크릴 판을 고정시키는 용도와 함께 벽면에 부착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2장의 투명 아크릴 판넬 사이에 출력물을 끼운 방식입니다. 모서리의 볼트부분은 아크릴 판을 고정시키는 용도와 함께 벽면 부착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액자의 경우 출력물의 후면 등에 간이로 접착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크릴과 출력면의 밀착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은 출력물보다는 광고물이나 업체 간판 등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보액자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다음은 아크릴 관액자입니다. 주로 소형액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대형으로 제작도 가능하겠지만 너무 투박하게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더 추가하자면 십자수나 입체적인 메달, 상패 등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은 아크릴액자의 력셔리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크릴 디아섹(Diasec)액자입니다. 디아섹(Diasec)은 독일에서 개발된 등록상표이기 때문에 함부러 표현하면 좋지않을 것 같지만 통상적으로 디아섹액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쇄물과 아크릴이 접착되어 있는 방식이며 유리에 비해 더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내낼 수 있습니다. 아크릴의 특성 상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뒷면은 알루미늄 복합판넬로 되어 있으며 UV 접착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외선에서 강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단가가 높아서 판매가 역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크릴은 서서히 황변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컬러에 아주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눈치채지못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작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디아섹과 비슷하게(?) 만든 다양한 종류의 아크릴액자가 시중에서 판매중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알루미늄 복합판넬 대신에 MDF 합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MDF는 가공된 목재이기 때문에 원목에 비해 강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습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두꺼운 MDF 합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생김새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MDF합판의 두께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두께를 줄 수 없어 아주 얇은 아크릴 판을 붙인 형태입니다. 대부분 아크릴과 출력용지의 접착방식을 스티커나 본드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들뜸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습기에 아주 약한 MDF합판의 성질 때문에 오래 보관해야하는 사진 용도로는 부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뒷편과 측면은 알루미늄과 비슷한 색상의 시트지로 마무리된 형태입니다. 가리지날(?) 디아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상품은 디아섹 액자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제작단가 부분에서 더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디아섹 액자와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복합판넬과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은 고투명 아크릴 필름을 사용하였습니다. 일반 아크릴의 경우 손톱의 강도에도 스크래치가 날 수 있는 반면 스크래치에도 매우 강한 소재입니다. 모바일 기기나 카메라 등에서 사용되는 보호필름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또한 디아섹과 마찬가지의 접착방식을 사용하여 출력물의 디테일이 그대로 보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디아섹액자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었지만 일반아크릴 대신 고투명 필름을 사용하여 제작단가를 낮추었으며 자외선과 습도, 물기에도 강하여 야외전시용이나 결혼사진액자, 가족사진액자로 사용되기에 추천해드리는 제품입니다.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는 링크를 삽입합니다.
포토피니시
아크릴액자, 캔버스액자 등 사진스튜디오에 납품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www.photofinish.co.kr
이 포스트는 업체의 협찬을 받아 작성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소개된 아크릴액자 디아섹의 업체 관계자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