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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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새 잎이 돋아나다
작년 2019년 7월에 원예종묘사에서 인터넷으로 삽목 2년 차 가지를 2개 주문하여 심었습니다. 뿌리에 흙이 없는 상태로 배송되어 좀 의아했지만 작은 주들은 그렇게 하나부다 했습니다. 2년 차라고는 하지만 너무 작아서 1년 차와 크기가 없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를 넘겨 다음 해에 뿌리가 나면 2년 차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7월에 들여서인 지 2~3개 이파리가 붙어있는 상태로 변동없이 그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 봄이 오려는 계절까지 아무 변동이 없어 아직 추운 4월이지만 과감히 옥상에 올려버렸습니다. 드디어 4월 말, 5월 초순 경부터 새 눈이 점점 볼록해지더니 순식 간에 잎이 치고 올라옵니다. 삽목 3년 차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모습이지만 이제부터는 쑥쑥 자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 자리..
2020.05.05 -
목향목 후피향나무 키우기
후피향나무/목향 키우기 꽃말: 인정가(人情家) 인정 넘치는 집이라는 뜻, 분류: 차나무과 학명: Ternstroemia japonic Thunb. 영명: Ternstroemia 일명: モッコク (漢) 厚皮香) 원산지: 한국 향명: 후피향,가메기조록낭(제주) 난대림에 자라는 상록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8m, 지름 20cm에 이른다. 새로 자란 가지는 붉은빛 으로 아름답고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나기하고 혁질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다.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초록빛으로 윤기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암수 딴 나무이고 7월에 지름 2cm정도로 피는 꽃은 연한 노랑빛이고 잎의 겨드랑이에서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익으며 과피는 붉은빛이고 상반부가 ..
2019.05.24 -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2016년 1월 발표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2019년 1월 발표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스투기, 산호수,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틸란드시아, 벵갈고무나무 2019년 4월 발표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자 이런 발표가 날 때 마다 해당하는 식물들의 판매가 급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자 그럼 연구를 발표할 때마다 모든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2016년 발표내용에서는 공기정화로 잘 알려진 4종을 실험하여 그 중 식물 중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2종의 식물이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하다고 나와있습니다. 표본이 되기어렵습니다. 2019년 겨울철 미세먼지 잡는 식물이라고 나온 발표에서는 몇 가지가 더 늘었는데요, 이전 발표한 것들을 빼면 좀 수상할까봐 이전에 발표했던..
2019.05.17 -
농촌진흥청이 발료한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공기정화식물의 원리
뿌연 하늘 때문에 바깥에 나가기도 망설여지는 요즘. 그런데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에도 미세먼지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내 미세먼지 관리 방법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입니다. 그런데 '저 조그만 식물이 미세먼지를 얼마나 잡겠어'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실내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로 잡아라!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실험 첫 번째 실험은 2개의 챔버(Chamber) 중 하나는 비워두고 다른 하나에는 공기정화식물을 넣은 다음, 실험용 미세먼지를 투입해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2시간 후 챔버별로 미세먼지가 줄어든 양을 확인한 결과, 아이비를 넣은 챔버가 빈 챔버보다 초미세먼지는 27µg/m³, 미세먼지는 38µg/m..
2019.05.17 -
산세베리아 마소니아나 "콩고"
Sansevieria masoniana "Congo"아주 넓고 긴 잎을 가지고 있는 산세베리아입니다.
2015.02.15 -
관음죽 소판금(小判錦)에서 호(縞)가 나오다
관음죽의 한 종류 소판(小判)입니다. 일반적인 관음죽에 비하여 잎자루가 짧은 편이며 잎맥이 넓은 편에 속합니다. 줄기의 대가 굵고 바른 편입니다. 또 잎이 두꺼워 어린 잎에 날 때는 두꺼운 종이가 구겨진 모습처럼 올라옵니다. 잎자루가 짧은데다가 잎맥이 넓어 아주 무성하고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소판의 변이종 소판금(小判錦)입니다. 일반적인 푸른잎의 소판에서 선명하지않은 무늬가 가끔 발현되거나 연두빛의 잎에 더 짙은 초록의 무늬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새로 나오는 잎의 경우 잎자루 안쪽부터 연두빛으로 밝게 물든 것처럼 경우가 많으며 더 성장하면 무늬는 사라지고 일반적인 청엽이 됩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일반 관음죽보다 밝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2007년 처음 들여왔을 당시의 소판금의 ..
2013.09.15 -
산세베리아 스투키 (Sanseveria Stuckyi) 스타키, 스투기 번식 (산세베리아를 잘 키우는 법)
산세베리아 스투키 (Sanseveria Stuckyi) 스타키, 스터키, 스투기의 번식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일전에 산세베리아 스투키는 스투키가 아닌 대부분이 산세베리아 실린드리카(Sanseveria Cylindrica)라는 종류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새의 산세베리아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지 꼭 스투키여야만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스투키 산세베리아로 불리는 것은 스투키가 아니라는 점을 정확히 알자는 의도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음이온효과로 부풀려서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으로 팔리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확히 하기 위해 야후 온라인 사진사이트 플리커(Flickr)에서 찾아낸 산세베리아의 원산지에서 자생하는 산세베리아를 분류하시는 외국분의 사이트를 링크합니..
2013.09.14 -
천리향 (서향)
생육환경 및 성질 암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수나무에는 열매가 맺지 않는다. 생장은 느린 편이며 높이 1m 내외로 자란다. 싹트는 힘이 둔하고 전정은 잘 되지 않으며 이식은 극히 싫어한다. 또 병충해에도 약하다. 건조에도 약하며 직사광선도 싫어하여 재배하는데 까다로운 수종이다. 반면 이른 봄의 서향 꽃 향기는 그 어떤 향기에 비교할 수 없이 그윽하여 독특한 화목이다. 천리향 기르기 1) 장소다소의 직사광선에는 견디나 빗긴 볕이나 오후에 그늘이 지는 곳과 같은 반그늘진 곳이 좋으며 반 그늘에서 더 잘 자란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다소 습한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져 버리며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기 쉽다. 또 평소에는 물이 잘 빠져도 큰 비가 왔을 때 물이 잠시라도..
2012.12.15 -
산세베리아 스투키 (스타키, 스터키, 스투기) 음이온에 관하여
산세베리아의 유행은 한 동안 길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시들해졌지만 여느 꽃집이나 원예 도매시장에서 화분으로 담겨져 선물용으로 팔려나가는 산세베리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독특한 모양새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바로 공기정화효과였습니다. 그러나 나사에서 발표한 자료의 등수?로는 아레카야자, 관음죽, 인도고무나무 등이 아주 좋은 점수를 받았고 산세베리아는 27위로 공기정화의 측면보다는 물주기를 게을리해도 되는 점과 병충해에 강한 것 등 관리의 용이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산세베리아를 사랑하는 세력들은 또다시 음이온 효과를 홍보하기 시작했고 공부에 시름하는 청소년의 방에 두뇌회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원예업종의 홍보나 유행을 비웃는 것은 ..
2012.11.05 -
월별 춘란관리 [kmdjsh^김덕수]
한국춘란 위주로 구성하긴 했지만 중국춘란과 일본춘란에 관해서도 조금씩 중요사항을 언급했으니 춘란 재배와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월의 춘란 관리 한 해의 난 농사는 1월부터 시작된다. 다른 때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 이 시기에 난은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영상 5도~8도를 유지하되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 불시에 닥치는 혹한에 대처해야 한다. 낮 시간 밀폐된 난실에 햇빛이 들면 온도가 30도 가까이까지 올라 난이 겨울잠을 못 자고 발색도 안 되고 꽃대가 상한다. 또 한겨울에도 난이 병에 걸릴 수도 있다. 낮엔 창을 열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 관수 및 통풍 물은 따뜻한 날 오전에 주고 문을 다 열어 잎이나 꽃대에 묻은 물이 빨리 마르게 해준다. 물은 받아 두었다가 실온과 비슷한 상태가 되..
2012.10.11 -
초보자를 위한 난 재배법 [kmdjsh^김덕수]
난을 잘 키운다라고 하는 것은 사실 어떤 농약을 쓰고 물을 어떻게 주고 어떤 비료를 썼느냐에 대한 한 가지 문제가 아니고 그 난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키웠느냐, 나아가선 내 집에 온 이후 어떻게 키웠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영양제나 특수 약품은 극히 작은 요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물주기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이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주기는 각기 난실 환경마다 다르기 때문에 몇 일에 한 번씩이라고 설명하긴 어렵고 마르면 주라는 막연한 원칙이 철칙인데 너무 바짝 마른 뒤에 주어도 안 되고 너무 안 말랐을 때 주어도 안 됩니다. 화분이 선풍기 바로 앞이 아닌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놓여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할 때, 위의 화장토..
2012.10.11 -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거대한 덩쿨나무 몬스테라 학명 : Monstera deliciosa = Philodendron pertusum
2012.09.11